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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만든 가구-황유리씨의 360도 원형 책상
상당히 뒷북이네요. G마켓에서 지난 4월에 진행한 이벤트가 있었네요. 재미있는 건 실제 가구를 제작해서 판매했으며 20만 원 정도에 낙찰되었다고 합니다. 추가로 30개를 더 제작해서 판매했다고 하네요. 지금 검색해보니 지금은 없습니다. 지난 이벤트 정보를 뒤져봐도 내용이 없군요. 그래서 슬쩍 퍼왔습니다. 다른 응모작도 보고 싶은데 도대체 찾을 수가 없네요.
단발성 이벤트로 지나간 것이 아쉽네요. IT분야 워낙 강력한 매니아들이 모여있어 기업에서 프로슈머를 참여시켜 여러 가지 일을 진행하지만 기존 굴뚝산업은 그렇지 못한 편입니다. 그러한 현실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보여준 이벤트입니다. 이왕이면 좀 더 크게 해서 고정코너로 키웠으면 어떨까하는 생각입니다. 한국일보에서는 크리슈머를 키워드로 내용을 소개했더군요.
아직은 국내 기업이 이러한 캠페인에 소극적입니다. 저 정도면 가구업체에서 스카웃해야 당연한 거 아닌가요?


트레져헌터(Treasure hunter)를 아십니까?
관련기사가 올라왔군요.
http://www.kbizweek.com/cp/view.asp?vol_no=610&art_no=19&sec_cd=1002
기사를 본 김에 우선 “New 소비코드 5″에 소개된 5개의 소비코드를 정리하면,
- 트레져 헌터(Treasuer hunter):최고의 상품을 찾기 위해 보물 찾기를 한다. 가격 대비 최고의 가치를 주는 상품을 구입하기 위해 끊임없이 정보를 탐색하는 소비자.
- 아티젠(Arty Generation): 예술을 담은 상품이 좋다. 상품에 예술이 결함된 아트 디자인을 선호하는 소비자.
- 크리슈머(Cresumer): 기업의 경영 활동에 깊숙이 관여한다. 창의적인 소비자로 기업의 제품 개발, 디자인, 판매 등에 적극으로 개입하는 소비자.
- 몰링(Malling): 쇼핑과 여가,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대형 복합 쇼핑몰에서 쇼핑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오락, 여가 활동을 즐기는 소비행위.
- 마이크로 미디어(Micro-media): 1인 미디이로 세상과 소통한다. 온라인에서 1인 미디어인 UCC, 블로그, 미니홈피 등을 제작/공유하는 소비자.
이렇게 5가지입니다.
내용을 깊숙히 살펴보면 프로슈머의 특성과 상당부분 일치하고 있습니다. 정보공유형 프로슈머는 트레져 헌터와 마이크로 미디어, 신제품 개발 참여형 프로슈머는 크리슈머와 일맥상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비코드에 프로슈머의 특성이 나타나는 것은, 전체적인 소비자의 의식이 향상되면서 전반적인 프로슈머화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소비 코드의 변화에 반응하여 기업은 복잡해지는 소비자와의 접점을 유지하며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마케팅 활동을 추진해야한다고 주장하시네요.
기업과 소비자의 관계가 수평적인 관계로 변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소비자들이 기업보다 더 많은 정보와 교섭력을 지니는 사례도 심심치 않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소비환경에 변화에 어떻게 적응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미래가 결정되리라 생각합니다.
기업 뿐만 아니라 소비자도 합리적인 소비행위를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상품과 정보가 넘쳐나는 정보화 시대에 적절한 정보를 취사선택하는 것이 힘들어 지고 있습니다. Consumer 2.0과 같은 소비자 네트웍이 생겨나는 이유가 이러한 정보과잉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양질의 정보를 생산하기 위한 일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참고자료
- 박정현(2007), “New 소비 코드 5″, LG주간경제, 2007년 7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