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엘빈토플러의 "제3의물결"에서 처음 사용된  것을 처음으로 본다면, 프로슈머가 소개된 지 27년이 가깝습니다. 그러나 의외로 프로슈머와 관련된 연구나 서적을 찾기 매우 힘들고, 더구나 국내에서 프로슈머 자료를 찾는다면 더욱 힘이 듭니다. 최근 프로슈머가 이슈화되며 여러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하는 것에 비하면, 프로슈머에 관한 연구는 매우 미흡한 상태입니다.

국내에서 프로슈머를 테마로 가장 많이 인용되는 자료가 현대경영연구원 이철선 연구원이 2006년 11월에 발표한 "프로슈머 마케팅의 현재와 미래"입니다. 제가 논문을 작성하는데도 가장 도움이 된 자료입니다.

"프로슈머 마케팅의 현재와 미래"는
  1. 순수하게 프로슈머에 관한 제대로 된 유일한 연구(제가 보기에는)
  2. 프로슈머를 3가지 형태로 유형화(기업과의 밀착도에 따라)
  3. 프로슈머와 관련된 마케팅의 문제점 지적
비록 표지와 요약내용을 제외하고 11페이지에 불과하지만 프로슈머 관련 연구의 효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가 가장 깔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아래의 프로슈머 유형화에 관한 부분입니다. 이철선 연구원은 기업과의 밀착도에 따라 신제품 개발 참가형(기업과 가장 친밀), 정보공유형(기업과 중립적), DIY형(기업과 거리가 먼)으로 구분하였습니다. 다만 기업과의 밀착도라는 한 개의 기준으로 구분한 것이 아쉽지만 이러한 3가지 유형화는 거의 최초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프로슈머가 정보공유형에서 DIY형으로 발전한다고 말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논란의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엘빈토플러의 저서를 보면 DIY형 제품이 프로슈머가 발생하던 초기에 나타난 유행(?)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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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현재 우리나라 프로슈머 마케팅의 문제점을 지적하셨습니다. 기업이 프로슈머에 대하여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으며(프로슈머를 기업의 혁신요소로 활용하지 않고), 프로슈머의 능력을 간과하고(프로슈머의 새로운 제품의 시장화 기존 제품의 탈시장화 능력을 간과하고), DIY형 시장을 무시(미국이 DIY 시장 규모를 생각하면 국내는)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해결 방안은 프로슈머를 끌어안아야 한다는 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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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슈머에 관심있는 분은 꼭 읽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엘빈토플러의 저서는 "제3의물결"은 프로슈머가 왜 탄생하게 되었는지 시대적인 배경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으며, "부의미래"에서는 프로슈머의 비화폐 경제의 중요성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프로슈머에 관한 개념 정리는 오히려 이철선 연구원이 더 명확해 보입니다.


참고자료
1. 이철선(2006), "프로슈머 마케팅의 현재와 미래", 현대경영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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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1 23:03 2007/10/1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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