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에서 대학생 프로슈머를 모집한다고 합니다. 취지는 좋지만...
국내에서 벌어지는 프로슈머관련 행사나 동아리를 보자면 주로 대학생, 여대생, 주부 등에 한정된 것 같습니다. 좀 냉철히 말하자면 돈벌이용 프로슈머 행사가 아닐까 합니다. 막 사회에 진출하려는 대학생이나 구매력이 많은 젊은 여성, 혹은 주부들을 타켓으로만 이러한 행사들이 진행되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프로슈머라기 보다는 그냥 체험단 및 홍보 동아리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해외의 사례를 보면 특정 계층을 한정하지 않고 누구나 다 참여시키는 것을 종종 봅니다. 형태도 막무가내식 응모전보다는, 특정 문제를 제기하고 그 문제를 제기하면 상금도 두둑하게 주고 우리와 손잡고 같이 일해봅시다라는 형태를 자주 보는데, 국내는 그러한 사례를 찾기 힘들군요. 프로슈머를 동등한 파트너로 생각하는 그러한 프로슈머 행사가 빨리 정착되길 기원합니다. 주변에 은거기인급의 인력들이 보고 있자면 왜 그들을 놀게(?) 만들고 있는지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매너리즘에 빠져있는 기업에 프로슈머는 충분한 자극제이며 혁신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프로슈머를 고용하는 것이 당연하고 세컨드잡(Second Job)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야 진정한 프로슈머의 시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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