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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에 표는 커스터머 인사이드에 소개된 오창호 교수님 발표자료에서 인용했습니다. 신프로슈머로 표현한 요즘의 프로슈머가 과거 프로슈머와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정리해주셨습니다. 정리하자면 프로슈머가 적극적인 성향으로 변했으며, 제품뿐만이 아니라 기업활동의 모든 영역에 참여하는 기업의 파트너로 성장했다 정도입니다. 오창호 교수님의 글도 "디지털 시대의 프로슈머 마케팅"이 타이틀입니다.

오창호 교수님의 글을 정리하자면,
우선 프로슈머에 대한 다른 시각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사실 기존의 프로슈머는 기업과 그리 커뮤니케이션을 하지 않고 스스로 자신의 만족을 위해 만들고 쓰던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기업과 여러 가지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1. 기존 프로슈머는 이벤트성 판촉의 도구나 혹 무늬만 프로슈머 였으나, 이제 시장과 거래 구조를 변화시키는 새로운 프로슈머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2. 기존 프로슈머는 제품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등의 제품 개발 단계에 참여하였으나, 이제 기업의 마케팅 전과정에 참여하고 영향을 미친다.
  3. 기존 프로슈머는 마케팅이나 제품 개발에 활용하였으나, 이제 시장을 잠식하거나 브랜드에 타격을 주는 부정적인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발표가 CEO를 대상으로 한 것이라 그런지, 기업에서 어떻게 하면 프로슈머를 활용할까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최근 프로슈머 마케팅은 어떻게 보면 기업이 손대지 않고 코를 풀려는 편법 마케팅이란 생각이 듭니다. 프로슈머 마케팅은 브랜드를 관리하는 그러한 자세로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브랜드 형성과 유지에는 많은 자원과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리고 직접적인 매출성장과 연계되지 않기 때문에 브랜드를 키운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입니다. 프로슈머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순히 쉽게 무엇을 해보려 프로슈머와 커뮤니케이션한다면 부정적인 효과만 발생하거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익성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기업의 입장에서 평생 파트너를 대한다는 생각으로 ,프로슈머 더 나가 소비자를 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신프로슈머로 소개한 요즘의 프로슈머를 대하는 기업의 마인드가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고 진정한 프로슈머 마케팅은 요원합니다. 소비자가 기업의 제품을 구입하는 구매자가 아닌, 기업의 모든 활동과 함께하는 파트너로 대접받는 새로운 마케팅 시대를 프로슈머가 일궈낼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참고자료
강명수, 박철, 신종철, 오창호, 이은영, 이진영(2007), 커스터머 인사이드, 삼성경제연구소
커스터머 인사이드 - 10점
이은영 외 지음/삼성경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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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2 12:22 2007/11/2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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