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for Excellence in Journalism에 발표된 논문이 흥미가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우선 원문 기사는 이곳을 참고해주세요. 한 페이지가 아닙니다. 전 논문 내용이 공개되어 있습니다.
내용을 요약하자면 '신문, 방송사들이 중요하게 배치하는 헤드라인과 인터넷 유저의 관심사는 다르다'입니다. 기존 미디어사들이 이라크 이야기에 열을 올리고 기사를 전면배치하였지만, 정작 뉴스 에그리게이션(Digg, Del.icio.us, Reddit) 사이트에서는 애플의 신제품 출시 이야기가 주가를 올리고 있었다는군요.
기사를 정리하자면
- 주류 미디어사와 뉴스 에그리게이션 서비스의 화두가 다르다.
- 인터넷 이용자들이 더는 주류 미디어의 기사만을 선호하지 않는다. 블로그, 유튜브와 같은 UCC에서 기사의 소스를 찾는다.
- 뉴스 에그리게이션 서비스 간에서 선호 기사의 차이점이 드러난다.
-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는 기사와 직접 보는 기사는 다르다. 건강뉴스와 같이 실생활에 유용한 기사는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하지만 직접 보는 기사는 그와 다르다.
- 인터넷이 국경을 허물어가는 것 같지만 뉴스 에그리게이션 서비스에서 주목을 받는 것은 국내 뉴스이다.
물론 국내와 미국의 문화적 차이가 있겠지만 많은 점을 시사해주는 기사입니다. 인터넷 시대의 미디어사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많이 있어나고 있습니다. 과거 주류 언론의 힘이 약해지고 있으며 이용자에게 그 힘이 전이되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내용입니다. 언론이 투명하지 못한 국가의 경우, 언론 선진화를 앞 당길 수 있는 매체로 인터넷이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기업과 언론매체의 담합에 대항할 수 있는 풀뿌리 언론의 역할을 블로그 등의 UCC가 수행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연구라 생각합니다. CGM이 소비자 중심의 미디어 역할을 수행할 시대가 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http://www.consumer20.net/trackback/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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