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sumer Interactions: Social Shopping, Blogs and Reviews' 리포트가 발간되었군요. 내용이 아주 흥미로운데 $695의 거액이네요. 구성이 아주 좋아보입니다만 가격의 압박과 우리나라가 아닌 미국의 사례라는 것이 아쉽네요. 개중 공개된 내용이 있어 소개합니다.

미국엘리트가 기업에 대한 정보를 얼마나 신뢰하는지 출처에 따라 조사한 내용입니다. 여기서 엘리트라함은 대학을 졸업하고, 가계소득이 상위 25%이며, 깨여있는(미디어, 비지니스, 뉴스, 정치에 관심이 많은)사람들이라 정의하였습니다. 원조사는 에델만의 ' 2008 Trust Barometer'입니다.

조사에 따르면 나랑 비슷한 사람들을 가장 신뢰하며 예상 외로 블로거를  믿지 않는군요. 이미 블로그가 기업의 광고와 그다지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는 블로그를 조작하다가 망신을 당한 대기업이 있는데, 이러한 조사 결과와도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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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미국와 동일하지 않지만, 요즘 넘처나는 홍보성 블로그 포스팅을 보자면 언젠가 비슷한 문제가 발생하리라 봅니다. 블로그 마케팅이 점차 늘어나면서 너무나 우호적인 포스팅이 많습니다. 블로그를 미디어라고 많이 이야기하는데, 블로그가 넘어야할 산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를 쇼핑과 관련하여 생각한다면,

쇼핑컨텐츠 역시 나와 비슷한 사람의 이야기를 잘 믿을 수 있다는 것에 집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수 많을 블로그와 리뷰가 있는데, 나와 매칭이 좋은 컨텐츠를 찾아 준다면 상당한 의미가 있으리라 봅니다. 사실 매니아틱한 소비자가 일반 초보자의 리뷰에 만족할리 없고, 일반 소비자도 너무나도 전문적인 내용에 만족할리도 없습니다. 자기와 비슷한 소비성향이나 배경지식이 있는 사람이 작성한 내용이 가장 필요한 컨텐츠라 생각합니다.

컨텐츠 소비자의 눈 높이에 맞는 쇼핑컨텐츠 제공이 가능하다면, 양극화되는 리뷰(전문적이고 지나치게 컬러풀하거나 ㅋㅋㅋ레벨의 리뷰)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겠죠. 상품만 CRM하여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쇼핑컨텐츠도 소비자의 취항과 수준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하여 제공한다면 소비자의 만족도도 높아지고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국내에 블로그메타서비스가 꽤나 많이 있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차이점이 별로 없습니다. 특별한 카테고리에 특화된 서비스도 있긴하지만 일부이며, 서비스 UI도 대동소이합니다. 카테고리로 특화가 힘들다면 내가 선호하거나 내 수준에 맞는 글을 선별하여 보여주는 것도 차별화할 수 있는 좋은 요소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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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7 16:22 2008/04/0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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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까모 2008/04/08 1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자료군요. 리뷰의 CRM이라니 흥미롭네요. 사실 국내 온라인 쇼핑몰이 데이터마이닝에 기반한 CRM을 잘 하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당장 팔아먹기 바쁘다는???) 더더군다나 리뷰와 같은 소비자 콘텐츠까지 개인에 맞춰 Custmizing해줘야 한다는 건 더더욱 어려울 것 같군요. 제다이맛스타님께서 한번 구현해 보시면? :-)

    • 제다이맛스타 2008/04/08 1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인구통계학적인 DB마케팅도 안되는 시점에 CRM이 웬말이겠습니까^^; 개인적으로는 인구통계학적 이슈보다는 개인성향에 따른 프로파일로 마케팅하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2. mepay 2008/04/09 08: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 포스팅이 미국처럼 될까 왠지 스산해 지는군요..
    (미디어, 비니지느, 뉴스, 정치에 관심이 많은) 비니즈느 ? 비즈니스 오타인것 같네요.^^

    • 제다이맛스타 2008/04/09 09:32  댓글주소  수정/삭제

      원래 오타쟁이입니다^^; 블로그스피어스에 상업적인 장난(?)이 심해지면 미디어적인 신뢰를 잃겠죠...

  3. 감정은행 2008/04/10 09: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재미있는 내용입니다^^
    전문가와 일반 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춘 커스터마이징은 리뷰의 CRM으로 가능할것 같긴 한데
    장난 아니겠는데요..국내의 쇼핑몰들이 UI체계가 비슷한 실정에서 CRM화를 한다면 정말 좋을것 같긴합니다. 헌데..이런 cRM을 다음의 메인에 개인화면에서 보여주면 더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제생각일뿐...ㅜ.ㅠ) 클릭율이 떨어질려나요..ㅋ

    • 제다이맛스타 2008/04/10 1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CRM이 만능은 아니지만, 웬지 꼭 해보고 싶습니다. 웹로그를 산더미 처러 쌓아 놓지만 제대로 활용해본 적이 없어서 더욱 그런거 같습니다. 그리고 아직 우리나라 포털들의 개인화 서비스란게 좀 안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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