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ative commons 컨퍼런스 후기입니다.

Review | 2008/03/17 11:33 | jedi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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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레식교수님의 "자유문화"를 감명깊게 읽었기 때문에, 이번 컨퍼런스는 무작정 갔습니다. 더구나 레식교수의 강의까지 들을 수 있다니 이보다 좋을 수는 없지요.
아무튼,
  1. 발표하시는 분들 절반 이상이 맥북이더군요.
  2. 동시통역 번역이 생각보다 불편하더군요. 그냥 듣는 게 더 편합니다.
  3. 레식교수님의 포스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대화식 PT가 멋졌습니다.
  4. 레식교수님의 발표 내용 중에 자신의 아이들이 춤추는 동영상을 올린 부모가 있었는데, 배경음악으로 프린스(?) 노래가 깔려있었답니다. 그런데 이 동영상을 프린스 측에서 고소했다는군요. 결국 동영상은 삭제되었습니다. 아무튼 저작권남용이 위험수위에 다다른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그만큼 CC의 할 일이 더 많아지겠죠.
  5. Creative Commons를 적용한 UCC형 디자인에이전시 loftwork.com으로 꽤나 많은 순이익을 올리셨던 멋쟁이 Chiaki Hayashi 대표님. 광고를 한 개도 받지 않으며, 하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순수한 창작에 집중하신 결과로 더 성공을 거두신 것 같습니다.
  6. 왠지 우리나라는 Creative Commons를 법적인 회피수단(포털)과 UCC의 수익배분 수단으로만 이용하고 있는 기분이더군요.
  7. CC가 본격적으로, 아니 CC+가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기술적인 문제가 있었습니다. 메타데이터를 보전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 아직 없다는군요. 현재 동영상 등록하면 대부분 코덱이 바뀌면서, 메타데이터가 모두 날라간다더군요.
현재 CC코리아는 모두 자원봉사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열정이 대단하신 분들입니다. 나중에 자리 생기면 한 번 껴달라고 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컨텐츠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레식교수님의 "자유문화"는 필독을 권해드립니다.


자유문화 - 10점로렌스 레식 지음, 이주명 옮김/필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