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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망해가던 애플에서 말썽쟁이 잡스 아저씨를 다시 끌어들여  iMac이라는 뒤통수가 썰렁한 희한한(?) 컴퓨터를 만들어 냈다고 야단법석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애플은 이제 아무도 범접할 수 없는 철옹성이 되어 버렸습니다. 전체 시장점유율도 애플 사상 최고라고 하더군요. 아무튼 대단한 기업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홈페이지만 방문하더라도 메인에 덕지덕지 무언가 보여줘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깡그리 날려버리고 큼지막한 이미지 하나로 대신하는 용기는, 다른 경쟁자에게 느낄 수 없는 카리스마가 있습니다.

 아무튼 애플의 성공을 이야기하는 수 많은 서적이 있으나 간단명료하게 추린 내용이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포스팅의 내용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Simply put, Apple understands people."입니다.
  • Unexpected Marketing.
    매번 잡스 아저씨의 제품 발표를 기다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많은 기업이 미리 제품 정보를 공개하는 것과 비교하면 꾸준하게 신비주의(?)에 약간의 비공식 루머(대부분 애플 이용자 커뮤니티에서 흘러나온)만을 흘리고 있습니다. 맛 없는 밥도 기다리다 먹으면 맛나죠^^;

  • People Attract People.
    애플 마케팅의 핵심은 일반 소비자들입니다. iPod는 MP3를 재생하는 하드웨어가 아니라 사람들이 모여서 음악을 듣는 거대한 플랫폼입니다. 애플의 제품은 최신기술을 강조하기보다는 소비자들이 활용하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마케팅의 초점이 철저하게 소비자 중심입니다.

  • Delight the Customer Consistently.
    IT 제품 패키지 디자인 전쟁에 불을 지른 것이 애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작은 것 하나부터 소비자의 마음에서 생각하는 애플의 꼼꼼함이라 생각합니다.

  • Love Is Blind.
    사실 애플이 완벽한 기업은 아닙니다. 실수도 종종하죠. 하지만 같은 실수를 해도 MS의 Winodws는 사방에서 뭇매를 맞지만 애플의 레오파드와 itune은 건재합니다. 브랜드 충성도가 남다르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애플이 출시하는 제품은 실용적인 면에서는 그다지 필요 없는 부분이 많습니다만 소비자의 마음을 자극하여 소유하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키는 능력은 탁월합니다. IT제품에 명품 마크를 찍는다면 애플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애플보다 비싸고 뛰어난 제품들이 많지만 비싸다고 명품은 아니니까요. 소비자들을 열광케하는 그 무엇이 애플에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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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7 13:17 2008/01/0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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