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쇼핑서비스의 고도화 바람을 타고 화려하고 강력한 기능으로 무장한 새로운 인터넷쇼핑 서비스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냉정하게 소비자의 관점에서 정말 그러한 화려한 기능이 필요할까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Omniture의 New Ecommerce Marketing Research: Metrics & Consumer Trends 리포트에 관련된 내용이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타이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쇼핑몰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원문은 이곳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습니다. 총 14장의 리포트이지만 기업소개를 제외하면 내용은 11장입니다. 첫 장은 "Facts not opinion"으로 리포트의 내용이 전문가의 의견이 아닌 쓸만한 데이터로 만들어낸 사실이라 강조합니다. 다른 리포트와 달리 데이터 출처를 정확하게 표기하였군요.

 리포트 내용 중 Performance of Site Tests/Tweaks"란 항목이 쇼핑몰 기능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쇼핑카트, 검색, 제품설명, 각종 페이지 테스트, 제품디스플레이의 다섯 가지 항목에 대한 중요도를 보여줍니다. 조사 결과 가장 중요한 것이 쇼핑카트의 편리성이며, 가장 덜 중요한 것이 제품을 보여주는 방식이군요. 이미지확대, 3D, 동영상을 통한 제품시연에 이용자들이 그리 큰 편익을 느끼지 못하고 있음을 데이터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물론 판매하는 제품에 따라 차이가 존재하겠지만,  쇼핑의 편의성과 기능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최근  클라이언트의 자원을 마구 잡아먹는 Ajax나 플래시를 이용하여 쇼핑몰을 꾸미고 있는데, 이는 심각히 고려 해야 할 문제입니다. 이러한 기술이 대부분 제품을 예쁘게 보여주는데 활용되고 있으며, 정작 중요한 쇼핑카트와 같은 핵심 기능 업그레이드는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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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0 09:10 2007/12/2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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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epay 2007/12/22 00:23  ּ  /  ۾

    패닉 닷컴이나..http://www.panic.com/goods/ 프리스키 닷컴의 http://www.prickie.com/ 방법은 디스플레이와 쇼핑카트의 활용도의 간편함을 보여주는 또다른 예라고 볼수 있습니다..
    패닉 닷컴은 DHTML 을 이용하여 상품을 드래그하여 장바구니에 담을수 있도록 설계 되었고..프리스키..는 플래시를 이용하여 상품의 선택을 좀더 편하게 바꾸었습니다..

    물론, 상품을 이쁘게 보여주기만한 플래쉬 사이트는 저부터서 안들어가게 되지만..위 사례는 권장되어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디스플레이가 중요할수도 있는건 "굳이 자료를 보지 않고서도.." 우리의 경험에 쇼핑몰의 메인 디자인이나..UI가 불편하면 아예 관심조차 없게 만든다는 것입니다...대기업 기준으로 보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국내의 쇼핑몰 70~80% 가 임대몰을 사용하면서 판에 박아 찍어내는듯한 디스플레이 또한 좀더 업그레이드 되고 고쳐져야 합니다..

    • 제다이맛스타 2007/12/22 13:43  ּ  /

      사실 디자인 이전에 해당 쇼핑몰만의 고유한 아이덴터티가 있어야하는데, 그게 없는게 참 답답합니다. 그러니 그냥 이쁘게만 만들자는 안이한 생각이 생겨나겠죠. 말씀하신 패닉닷컴은 실제 매장의 기분을 느끼게 하려는 고유한 특성이 느껴집니다. 국내에서도 자극받아 몇몇 쇼핑몰에서 주워담기를 시도는 했습니다만 그렇게 잘 어울린다고 볼 수는 없더군요^^;

      임대쇼핑몰도 그렇지만 오픈마켓 때문에 쇼핑몰의 개성이 사라져 가는 듯합니다. 저의 경우는 오픈마켓에서 물은을 사면 어느 벤더한테 샀는지도 모릅니다, 오로지 가격만 보고 사는데, 참 각박하죠. 단골도 있고 그래야 하는데... 무엇을 사느냐도 중요하지만 누구한테 사는냐도 중요한 요소라 생각합니다.

    • mepay 2007/12/23 02:26  ּ  /

      그런데..소비자는 정말 알수 없는 불완전한 존재입니다..그 실체가 무엇인지..그 정체가 무엇인지 알수 없는 외계인 같은 존재 입니다..

      수많은 마케터들이 "그래..고객들은 이렇게 행동해서 저렇게 구매를 할꺼야.." 라고 계획을 세워놓으면..절대로 그렇게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 왜? 왜? 이렇게 행동할거라 예상하고 계획을 전부 짜놨는데 왜 계획되로 움직이지 않느냐!!" 고 물어본들..돌아 오는 대답은.." 나도 몰라.." 입니다..

      제가 만나본 대박 쇼핑몰들중에는..마치 판자집 같은곳도 많았습니다..어떻게 이렇게 불편하고 이렇게 허접해보이는곳에서 사람들이 상품을 구매할까 라고 의아해 하고 있을때..일 매출 8백~천만원씩 찍는곳도 여럿 보았습니다...

      이런걸 볼때마다 느끼는건 " 소비자는 우리가 계획한데로 움직여주지 않는다" 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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