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스에 우리나라 블로거에 대한 조사자료가 올라왔길래 반가운 마음으로 보았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이번 12월 달에 발표한 2007년 블로거인터넷이용실태분석이라는 보고서입니다. 이미 많은 뉴스에 보도가 되었습니다. 가장 많이 인용된 것이 아래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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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인터넷이용자의 30%가 블로그를 이용하고 있으며, 그중 블로그만을 이용하는 이용자가 12%이며 미니홈피와 함께 운영하는 경우는 3.9%로 나타났습니다. 결론적으로 전체 인터넷 이용자의 12.3%가 블로그 운영자라고 합니다. 미니홈피가 포함되어 있어서 그런지, 어마어마한 수치입니다. 업계에서 느끼는 체감수치와는 안드로메다 수준입니다.

아무튼 표본이 25,654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보고서 앞 부분을 보자니 실소를 금할 수 없군요. 통계야 그렇다 쳐도 이론적 배경도 신경쓰셔야 겠습니다. 원본이야 2005년 자료라지만, 수정하셨다는 내용이 참으로--; 비판 좀 해야겠습니다.

1. 우리나라 블로그 서비스 현황
이거 도대체 언제적 이야기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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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장기블로거?
그리고 ,
장기블로거: 포털의 블로그 서비스가 본격화 된 2003년 이전부터 블로거 인 자
단기블로거: 포털의 블로그 서비스가 본격화 된 2003년 이후부터 블로거 인 자
참으로 어마어마한 내공입니다. 어째서 2003년이 기준인지, 차라리 운영 몇 년 이상으로 구분하는 것이 적합할듯한데.. 2003년이면 우리나라 블로그스피어스는 그야말로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아닌가요? 통계결과도 무시무시합니다.  블로그가 아니라 미니홈피 이용가긴으로 타이틀을 수정하는 게 적합할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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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무리 생각해도 미니홈피..
우라나라 초중고생이 이렇게나 많이 블로그를 하는군요. 무섭습니다만 미니홈피를 블로그로 포함하여 생긴 일종의 오류(?)가 아닐까합니다. 미니홈피가 블로그인지 SNS인지 구분을 해야할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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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블로그에 공개? 비공개?
머 싸이월드 이야기겠죠. 블로그 아무리 돌아다녀봐야 비공개 포스팅을 본 기억이 없습니다. 무슨 회원가입이 있는 것도 아닌데 거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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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블로거도 도토리 사용?
어떻게 천원 단위의 운영비가 생길까요? 정답은 도토리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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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단체나 연구자를 비하할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만, 아무리 그렇더라도 실무자 및 일반 블로거들이 느끼는 것과 괴리가 너무 심하군요. 통계는 그렇다 쳐도, 무리하게 구성한 내용이 너무 많이 보입니다. 연구기관에서 발간하는 내용인 만큼 더욱 신뢰성있고, 타당한 내용이 있어야겠습니다. 특히 블로그와 미니홈피를 혼동한 것은 연구결과를 너무 확대시킨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혹 미니홈피도 블로그로 생각하시면 할 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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