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4th, 2010
  • Posted by jedi_master

뮬란:전사의 귀환

백만년 만에 영화 봤습니다. 만화 뮬란은 못봤지만 조미나오는 뮬란입니다. 뮬란 원래 이름이 화목란인가봅니다.

영화 처음 백형이 가성으로 부르는 이상한 노래가 좀 거슬린 것을 제외하고는 잔잔하게 볼 만하네요. 아무래도 본격 전쟁물이 아니다 보니 웅장한 전쟁신이나 화려한 무술이 등장하지는 않습니다. 전장을 배경으로 한 화목란과 태자의 사랑이 주요 스토리라인입니다. 전쟁은 뭐랄까 슬픈 배경 정도…

성룡 아들래미가 나오길래 좀 날라다니나 했더니 뭐 연약한 조연입니다. 익숙한 얼굴들이 꽤 많습니다. 남자 주인공인 태자는 견자단 나오는 ‘화피’에서 역시 장군으로 나오는 배우입니다. 강인한 캐릭터라기 보다는 외조 잘하는 남편역으로 인기가 많은가 봅니다.

조금더 잔잔하고 가슴을 후벼 파주는게 필요할 것 같은데… 약간 부조화(?) 스럽습니다. 조금더 드라마 요소를 강조해도 좋을 법한데 전쟁의 분위기와 뒤섞여서 이질감이 느껴지네요. 특히 마지막 부분은 눈물을 쫙쫙 짜낼 수 있을 법한데 약합니다.

액션을 기대하지 말고 그냥 드라마 본다고 생각하면 적당한 강도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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