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하멜의 The Future of Man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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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게리하멜의 The Future of Mansgement를 보느라 정신이 없네요. 아직 절반 정도 남았습니다. 원서긴한데 이게 뭐랄까 좀 은유적인 말투가 많아서 좀 진도가 늦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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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uture of Management (Hardcover) – ![]() 게리 해멀 외 지음/Perseus Distribution Services |
번역판도 있으니 뭐 번역판 봐도 좋을 것같습니다. 저는 번역판 나오기 몇 일전에 주문을 해버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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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의 미래 – ![]() 게리 해멀, 빌 브린 지음, 권영설 외 옮김/세종서적 |
주요 내용은 경영도 혁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가지의 혁신은 주로 운영, 프로세스, 제품, 전략 등에 한정되어 일어났다는 것이 하멜의 주장입니다. 지금의 경영기법들은 대부분 1900년대에 등장했으며 지금의 시대와는 맞지 않는 구태의연한 것이라 이야기합니다. 앞으로 10여년이 흐르면 지금의 경영기법이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없다는 것이죠.
그래서 경영자체를 혁신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합니다. 그 사례로 Whole Food, Gore, Google 등을 들고 있습니다. 모든 기업에서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계층제와 관료제를 벗어나 독특한 기업문화를 자랑하는 기업들이죠.
수많은 CEO들이 혁신을 입에 달고 살지만 대부분 아래 직원들만 들들볶고 자신들은 안락하게 지내며 변화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하멜은 경영자의 도그마를 깨뜨려야 경영혁신이 일어나고 그래야 미래에 살아남는 기업이 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기술의 발달과 인터넷의 등장으로 대부분의 혁신(프로세스, 제품, 전략)은 쉽게 카피되며 외주가 가능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경영 자체를 혁신하면 경쟁자들이 쉽게 모방할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경영혁신을 강력히 주장합니다. 하멜이 언급한 기업들을 보면 의사결정과정과 직원채용을 직원에게 일임하거나 직급을 없애고 수평구조로 기업을 운영하는 정도의 혁신적 경영을 하고 있습니다. CEO의 강력한 의지와 직원들의 자발적인 협조없이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래서 쉽지 않죠.
책 앞 부분에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미국 자동차 없계가 20년이나 도요다의 개선 문화를 보고 아무런 대처를 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하멜이 자동차회사 임원들에게 묻습니다. 미국자동차 업계 입원들이 이렇게 대답했다고 하더군요. 처음 5년은 어떻게 그런게 잘하나 인정하느라 시간을 보내고(0이 하나 빠진 거 아냐?), 다음 5년은 일본사람들이 일본에서나 할 수 있는 문화적인 것이라 생각하느라 보내고, 다음 5년은 도요다가 미국에 진출했는데 일본에서하던 방식이 미국에서는 통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지켜봤고, 나머지 5년은 도요다의 미국공장들이 일본공장들처럼 믿을 수 없는 혁신을 보여주더라. 따라 해봤는데 우리는 도저히 그렇게 안되더라. 그러다 보니 20년이 지나갔다.
이렇게 미국자동차 업계가 일본업체에게 밀리는 것은,기업의 근본적인 경영방식을 바꾼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실증하는 하나의 사례입니다. 도요다는 직원들이 아래서부터 혁신을 만들어가는 개선문화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기업은 직원을 그저 관리의 대상과 부품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 아래의 실무에서 차근차근 쌓여 만들어지는 점진적 혁신을 만들어 낼 수 없는 것입니다.
10년 후에도 살아남으려는 기업들이라면 꼭 유의해야할 화두입니다. 모회장님의 마누라빼고 다 바꿔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