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18th, 2010
  • Posted by jedi_master

소리바다는 왜?

소리바다는 왜?(이지경이 되었는지)를 읽었다.
2000년 언저리 냅스터와 소리바다를 열심히 이용했던 기억이 새삼 떠올라서 장바구니에 담았다. 소리바다… 정말 까맣게 잊어버린 이름이었다.

소리바다를 이지경으로 만들어버린 상황을 크게 두 단계로 구분했다. 처음은 저작권을 보유한 저작권관련 집단들의 집단소송, 다음은  SK를 선두로한 대기업의 횡포. 장장 10년 간의 사투로 결국 바다는 저렇게 초라한 샘이  되어버렸다.

소리바다라는 일개 기업을 거세시키는 것에는 성공하였으나 아전인수하느라 글로벌이라는 단어를 까먹어 버린 음원업계는 결국 아이튠을 보며 담배나 피워대며 신세나 한탄하는 상태로 전락하였다.

저작권이라는 개념의 근본적인 양면성 때문에 그리고 돈을 둘러 싼 다양한 집단 간의 알력다툼으로 weak signal 자체를 소멸시켜버린 우리네 생태계. 그리고 나타난 거대 왜래종의 침입을 보자면 사회의 다양성을 인용해주는 것이 백년지대계를 위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낀다. 그게 교육이든 정치든 돈벌이든… 음원산업이든 모바일이든…

소리바다는 왜?10점
김태훈.양정환 지음/현실문화

Posted in :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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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to “소리바다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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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괴나리봇짐말하길

    안녕하세요. 저자입니다. 이렇게 읽어주시고, 또 좋은 리뷰까지 남겨주시니 고맙습니다.

  2. admin말하길

    좋은 책 써주셔서 아주 잘 봤습니다^^; 책 속의 주인공이 다시 빛을 봐야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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