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아닌 과다한 숙제 때문에 머리가 진공상태입니다. 각설하고 인터넷쇼핑을 다 먹어치우는 무늬만 이베이패밀리 중 형보다 잘난 G마켓의 약점이 무얼까하는 질문이 날아 왔습니다. 용쟁호투 관계이던 옥션은 이미 미디어화(나쁘게 말하면 광고로 여라사람 쥐어짜기)로 나름대로 특색을 갖춰가고 있습니다만 G마켓은 도대체 방향을 잘 모르겠습니다.
G마켓의 성공신화야 하도 많이 회자되었기 때문에 새샴 거론할 필요는 없습니다만 G마켓이 옥션의 허점을 노려 급성장하였듯이 누군가 노릴만한 구석이 있는지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물론 규모의 경제를 이룬 업계 1위는 하고 싶은대로 다하기 때문에 약점따위는 없다는 말씀도 하시더군요.
허나 과거 옥션의 사례와 오픈마켓의 성장을 살펴보면 꼭 정답은 아닌 것 같습니다. 우선 간단한 수준에서 정리해봤습니다.
- 공룡의 특징이 느리다? G마켓 전혀 느리지 않습니다. 모바일, 디지털컨텐츠, 서비스 어디하나 빠지지 않고 날렵합니다. 지속적으로 카테고리 확장을 하고 있습니다.
- 오픈마켓은 서비스가 나쁘다? 절대적인 수치로 보자면 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된 건이 많습니다. 그러나 거래규모로 살펴보면 일반 종합쇼핑몰에 비해 비율이 결코 높지 않습니다.
- 싸구려 물건이 많다? 글쎄요 판매하는 루트의 차이가 있겠지만 상품 자체로 보면 오픈마켓에도 롯데닷컴이나 CJ몰 상품이 많이 깔려있습니다. 백화점 브랜드의 경우 G마켓에서 현대홈표핑이 파는 경우도 있더군요. 아무튼 싸구려 물품이 많지만 비싸고 고급의 물품도 많습니다.
- 오픈마켓은 셀러가 피곤하다? 종합쇼핑몰과 비교해서 큰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과거의 오픈마켓 어드민이 절차가 꽤나 귀찮았는데.. 지금은 많이 다듬어지고 반대로 종합쇼핑몰의 어드민은 오픈마켓화되어가고 있어 보입니다. 결론은 오픈마켓이나 종합쇼핑몰이나 셀러에겐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 광고비가 많이 들어간다? 이 부분은 어느 정도 수긍할 수 있습니다. 종합쇼핑몰에 비해 오픈마켓은 노출광고 비용이 많이 들어가죠. 허나 요즘 오픈마켓이 아닌 쇼핑몰도 어느 정도 광고구좌를 강매하기 때문에 절대적이라고 보긴 힘들 것 같습니다. 허나 광고비를 상쇄할 만큼의 매출이 일어나기 때문에 적당히 넘어가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가지 약점이 있습니다. 저는 그걸 알고 있죠. ㅎㅎ
그게 먼가요 알려주세요
굳이 꼽는다면 인터파크와의 관계?
형보다 잘 난 동생이 약점일 수도 있겠군요. 자기 의지와 관계없이 이리저리 팔려다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