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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9/03 더오픈에서 주문한 김천 배 (4)

요즘 열심히 방문하는 쇼핑몰 더오픈에서 처가집 선물용으로 배 한 상자 주문했습니다. 과일을 웹으로 주문해보긴 처음이네요--; 우선 크기부터 보시죠. CD 한 장 정도의 크기입니다. 사실 저 CD 자리에 있는 배는 와이프가 먼저 시식했습니다.

그냥 먹을 거면, 갈라서 육즙이 뚝뚝 떨어지는 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이미 한 알은 사라졌고.. 더 손대면 선물용으로 사용불가능하기에 외관만 보겠습니다.

금요일에 보내주신다고 연락이 왔는데, 사정상 다음 주 월요일에 배송된다고 친절하시게 안내전화와 더블어 사은품까지 보내주셨습니다. 그렇게 퍼주시면 뭐가 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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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집에서 얻어 먹어본 결과, 일반 배가 달콤한 맛이라면 김천 배는 달콤새콤한 맛입니다. 보통 배가 달콤하거나 혹은 시큼하거나 둘 중에 하나인데, 요 녀석은 달콤 75%+새콤 25%입니다. 육질은 퍼석퍼석한 게 아니라 꽉 찬 맛입니다. 그래도 단단하지 않고 부드럽네요. 접시에 썰어 놓으니 단내를 맞고 어디선가 벌래들이 꼬여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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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김천배는 상온에 보관하는 것이 아니라 냉장보관해야한다고 합니다. 배 농장 주인장께서 배에 대한 간략한 내용을 함께 보내주셨습니다. 천연비료만 사용하고 약물을 사용하지 않은 순수한 자연산임을 강조하셨습니다. 가격은 좀 비싸지만 아주 맛있네요. 만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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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1. 퍼석퍼석하지 않은 알찬 육질
2. 약간은 새콤한 맛(단 맛만을 추구하시는 분은 약간...)
3. 냉장 보관 필요
4. 막 그냥 먹기엔 비쌈->선물용

p.s 내년에는 배+사과 혼합세트도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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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3 13:27 2008/09/03 1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