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까지 옥션 사태로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내용이 이슈였습니다. 요즘은 미친소가 대한민국을 뒤집어 놓고 있습니다. 아무튼 옥션 사태 이후로 개인정보 보호는 인터넷과 관련된 모든 업체의 화두로 떠올랐구요. 특히 국내는 주민등록 번호를 집주소보다 더 마구 사용하던 환경이라 그 심각성이 더 큽니다. 대부분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실명인증을 한다고 하지만 어디 그렇턴가요....

이쯤해서 과연 대형 인터넷 업체들의 회원가입에 어떠한 변화가 생겼는지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주민등록 번호를 통한 실명인증 이외에 다른 수단을 강구하고 있는지 보시죠.

포털입니다. 다음이 아이핀을 포함하여 다양한 인증수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포털 중에서는 가장 훌륭하군요. 네이버도 아이핀 인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외국계 서비스인 구글은 이메일 인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그 이외의 포털은 여전히 주민등록 번호를 이용한 실명인증 절차를 거치고 있습니다. 

다음

다음

구글

구글

네이버

네이버


쇼핑몰입니다. 쇼핑의 경우 금전거래 발생하기때문에 거의 모든 쇼핑몰에서 실명인증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사실 금전거래를 하더라도 실명인증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만 어찌하였든 업계관행에 가깝습니다. 그러나 역시 해외의 경우 이메일 인증만을 거쳐 사용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옥션

옥션

G마켓

G마켓

인터파크

청소년이 많이 이용하는 게임서비스입니다. 역시나 국내 서비스는 대부분 실명인증을 거칩니다. 해외 게임은 역시 이메일 인증 채택하고 있습니다.
피망

피망

SeconLife

SeconLife

WOW

WOW


다음과 네이버에서 아이핀 인증을 제공하는 것 이외에 여전히 주민등록 번호를 통한 인증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주민등록 번호를 통한 실명인증이 개인정보 누출로 직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주민등록 번호를 남용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일부 Web 2.0류 서비스는 이메일 인증이나 오픈ID를 채택하고 있으나 너무나 미비한 상태입니다. 대부분의 웹사이트는 주민등록 번호를 기반으로한 회원관리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되돌리기에는 너무 멀리 오지 않았나 생각되는군요.

인터넷실명제라는 세계 초유의 제도로 인하여 국내에서 온전히 인터넷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인증을 거치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실명제를 도입하여 과연 인터넷 상에서의 수 많은 사고들이 줄었을까요? 그렇다면 인터넷실명제를 실행하지 않는 해외는 온통 골칫거리 천지일까요?

실명인증이라는 것은 관리적 사고의 결과물이라 생각합니다. 과연 인터넷실명제를 도입해서 큰 효과가 있었는지 의문입니다. 오히려 중요한 개인정보 누출로 인한 여러 부경제 효과가 더 크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오히려 인터넷의 자정작용을 믿지 못하고 통제하려한 대가를 치루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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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0 16:13 2008/05/2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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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골 2008/05/20 17:48  ּ  /  ۾

    좋은글 읽고 갑니다.

    시간나시면 놀러오세요.

    http://icalus001.tistory.com/guestbook

    • 제다이맛스타 2008/05/21 13:19  ּ  /

      넵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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