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포스팅해드린 블로거의 글을 그다지 신뢰하지 않는다는 내용과 일맥상통하는 기사가 있어 소개합니다. 제목은 Influencer Don't Blog입니다.

중요한 내용을 소개하자면,
    According to a new study from Canadian research firm Pollara, self-described social media users put far more trust in friends and family online than in popular bloggers, or strangers with 10,000 MySpace “friends.”

    Of more than 1,100 adults polled in December, nearly 80% said they were very or somewhat more likely to consider buying products recommended by real-world friends and family, while only 23% reported being very or somewhat likely to consider a product pushed by “well-known bloggers.”

    “This shows that popularity doesn’t always equate to credibility,” said Robert Hutton, executive vice president and general manager at Pollara. “Marketers might have to reconsider who the real influencers are out there.”

세부적인 데이터 출처를 표시하지 않아 좀 그렇군요. 정리하면 마이스페이스 친구나 인기있는 블로거의 글보다 오프라인의 친구나 가족을 더 신뢰한답니다. 이건 당연한 이야기죠. 얼굴 맞대 본 적이 없는 사람보다는 친구나 가족을 당연히 더 신뢰할 것입니다. 이러한 것은 실제 구매결정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납니다. 결론은 인기가 신뢰를 보증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즉 나에게 영향을 미치는 사람은 오프라인 인맥이지 온라인 인맥이나 파워블로거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말씀드렸지만 이미 광고수단으로 전락하고 있는 블로그 포스팅과 기업의 마케팅 산물이 난무하는 블로그 스피어스의 신뢰도에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당연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블로그나 SNS 마케팅도 사이버 인맥과 실제 인맥을 구분하여 진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 아는 사람의 구매기를 본다면? 내 가족이 남긴 덧글을 본다면? 이러한 관계를 표면화할 수 있다면 스타 블로거에 의존하는 블로그 마케팅을 한 단계 진화시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실 이와 비슷한 접근이 가능한 곳이 싸이월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실제 오프라인 인맥이 상당하기 때문에, 이를 대상으로 마케팅한다면 그 효과가 대단하겠죠.

물론 이러한 개인 관계까지 파고들어야 하냐라는 윤리적 문제가 있습니다. 아무튼 저러한 불신을 뛰어넘는 유일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언젠가 가족이나 친구 사이에도 마케팅이 끼어들 날이 오겠죠. 꽤나 성가시겠군요.